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독서 마이너 갤러리 (문단 편집) == 성향 == [[독서]] 내공이 쌓인 이용자가 많아 양질의 번역본이나 관심 있는 작가의 번역 현황, 특정 소재를 다루는 책에 대한 질문을 하면 추천과 답변을 상세히 해주는 편이다. 물론 질문하는 사람도 어느 작가 혹은 어떤 줄거리나 유형의 책을 원하는지 디테일하게 써야 양질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식물 갤러리]] 수준은 아니지만 디시치곤 꽤 점잖은 편이다. 어그로와 뻘글로 거하게 홍역 치르고 이주한 도갤 난민들이 만든 갤러리라서 [[어그로]]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여 긴 코드가 자주 걸린다. 이러한 이유로 유동닉들이 불편해지는 일이 많다. 정치적 논쟁이 벌어질 염려가 있는 경우에도 글이 삭제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책에 관한 글이면 무난하게 넘어가지만, 다짜고짜 정치적 이슈, 특정 사상, 철학을 언급하는 건 삭제되기 쉽다. 적어도 최소한 어떠한 책을 읽었는지를 언급하는 것이 삭제되지 않는 방법. [[자기개발서]], [[웹소설]], [[라이트 노벨]]을 매우 싫어했었다. 라노벨은 잊을 만하면 이런 것도 [[장르문학]]에 넣어줘야 하냐는 키배가 벌어졌고, 웹소설류는 참담한 문장력과 그 안에 자리한 적나라한 욕망에 질려 하나의 작품으로 취급하기도 싫어하는 이용자들이 많았다. 웹소라고 검색해서 과거글 찾아보면 정말 진지한 적개심 섞인 글들과 키배의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힐링]] 계열의 에세이 또한 듣기 좋은 말만 늘어놓고 내용은 없는 속 빈 강정이라며 강한 거부감을 표출한다. [[지대넓얕]], [[설민석]]류 지식 소매상도 깊이 없고 편향된 지식을 파는 장사꾼이라며 싫어하고 [[이지성]]은 지금이야 많이 잊혀졌지만 한때 (비꼬는 의미에서) [[갤주]]였다. 이후 대흥갤에도 오르고 웹소설이나 라이트 노벨을 읽다가 유입된 유저들도 생기며, 이 둘에 대한 적대감은 다소 줄어들었다. 현재는 웹소설에 대해 무작정 비난하지는 않고 분석하는 글도 가끔 개념글에 오르는 편. 일명 '김치문학' 혹은 해방~전후 기준으로 '[[묵은지]]'와 '[[겉절이]]'로 나눠 부르는 [[국문학]]에 대한 반감도 심하다. '김치문학 애비'라고 통칭하는 [[이광수(소설가)|이광수]]는 갤주 수준으로 심심하면 기승전광수형 소환술로 줘패는데 반민족 행위 이전에 못 쓴 작가라서 싫어한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국문학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성취는 일문학, 중문학에 못 미치면서 정치질만 심해지는 국문학계 풍토와 [[신경숙]], [[박민규]] 건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 제 식구 감싸기, 편향적인 문창과 학풍에 반감을 표출하는 쪽이다. 국문학계에서 요즘 뜨고 있는 파스텔톤 소프트 SF 성향의 작가와 작품에 대해서는 불호 의견이 상당하다: "서양 작가들이 수십년전에 다룬 소재의 마이너 카피라 새롭지도 않고, 서사도 없으며 최근의 페미니즘 광풍에 너무 업혀 가며, 이런 것을 띄워줄 거면 과거에 과학적 엄정함 운운하며 부심 부리던 국내 SF 팬덤의 태도는 대체 뭐였냐"는 비판이 주를 이룬다. 기조적으로 "페미니즘", "PC"에 대한 반감이 있는 커뮤니티인지라 페미니즘적 경향을 띄는 [[젊은작가상]]이 자주 화두에 오르며, [[김초엽]], [[정세랑]], [[박상영]] 등 소위 '겉절이' 작가들은 갤에 리뷰나 비평 글이 올라올 때마다 갑론을박이 오간다. 그래도 일명 '묵은지'과인 [[박경리]], [[최인훈]], [[이청준]], [[박상륭]], [[김승옥]], [[오정희]] 같은 원로 대가들은 꾸준히 리스펙을 받으며 이들 다음 세대에서도 [[이승우(소설가)|이승우]], [[정영문]], [[천명관]](이쪽은 엄밀히 말하면 최고작 고래가)도 확고한 지지세가 있다. [[정지돈]]과 [[오한기]]를 비롯한 후장사실주의자들, 한국 고전문학의 기풍을 잘 간직한 [[임현]]이나 [[김연수(작가)|김연수]], 특유의 건조한 문체에 장편까지 수작으로 뽑아낸 [[황정은]],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우다영]]도 인기 작가들이다. 표절이나 도용을 저지른 게 아닌 이상 작가의 행실과 작품은 떼어놓고 봐야 한다고 보는 편. 이광수를 친일 행적 때문이 아니라 글을 못 써서 싫다고 말하는 데서 알 수 있듯 기본적으로 잘 쓰면 빨고, 못 쓰면 깐다. 친일작가의 이름을 딴 [[동인문학상]]에 대해 시류에 묻어가지 않고 상 잘 준다며 호의적이고, 유미주의의 대가로서 일본 문학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인 동시에 특유의 뒤틀린 극우주의와 기행 때문에 한국에서는 여러모로 파고들기 곤란한 점이 많은 작가인 [[미시마 유키오]]에 대한 평가도 굉장히 후하다. 번역본 새로 나올때마다 구매 인증글이 여럿 올라오고 미시마의 작품을 추천하거나 깊숙하게 탐구하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미시마의 문학적 역량과는 별개로 생전 미시마의 사상이나 인생사는 갤 내에서 웃음벨로 통하며 이를 조롱하기 위한 디시콘까지 있다. 주된 소재는 문학이며 비문학중에선 [[철학]] 서적에 대한 질문이나 감상이 자주 올라온다. 자주 언급되는 작가들론 [[장폴 사르트르]], [[밀란 쿤데라]], [[프란츠 카프카]], [[무라카미 하루키]], [[레프 톨스토이]],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조지 오웰]], [[미시마 유키오]],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등이 있다. [[포스트모더니즘]]보다는 [[모더니즘]]을 애호하는 이용자들이 많다. 글이 어렵기로 유명한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소설)|율리시스]]와 [[피네간의 경야]]를 완독한 사람이 주기적으로 나타난다. 조이스 연구자이자 율리시스와 피네간의 경야를 완역한 김종건 교수가 2018년 출간한 '복원된 피네간의 경야' 역자 서문에서 독서 갤러리라는 커뮤니티를 언급했는데 정황상 이곳으로 보인다. [[사실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은 몇 없다. 독서인 커뮤니티인 만큼 [[도서정가제]]에 대한 여론은 반감을 넘어서 혐오하는 수준이다. 간혹 옹호하는 의견이 올라올 때도 있는데, 대부분은 어그로 내지는 출판사 알바 정도로 치부되고 욕을 먹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